[김양수기자]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오는 9일 본격적인 안방공략에 나선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유와 조정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 엄마와 딸의 감동 성장 스토리
업둥이로 들어온 이순신(아이유 분)을 지극한 모성애로 키운 정애(고두심 분)는 남편의 죽음을 통해 송미령(이미숙 분)이 이순신의 생모임을 알게 되고, 혼란과 갈등을 겪는다. 송미령은 자신이 버린 딸 순신을 보며 자신의 성공에 대해 뒤돌아보게 되고, 이순신은 키워준 엄마와 낳아준 엄마 사이에서 갈등과 고민을 한다.
'최고다 이순신'은 세 사람의 엄마와 딸이 다시 가족으로 화해하고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신선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그려간다. 이순신을 사이에 두고 두 엄마, 고두심과 이미숙이 펼칠 연기 대결도 극을 이끌어갈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 세 자매의 자아 찾기와 사랑이야기
이순신과 신준호(조정석 분)는 배우지망생과 기획사 대표로 만나 투닥거리며 사랑을 키워간다. 신준호는 이순신이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신의 성공에 대해 돌이켜보고 진정한 사랑을 발견한다.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아이유-조정석 커플 외에도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이순신의 언니들, 이혜신(손태영 분), 이유신(유인나 분)이 각각 서진욱(정우 분), 박찬우(고주원 분)와 함께 펼쳐나갈 개성 넘치는 사랑이야기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신구 조화 이룬 초호화 캐스팅
'최고다 이순신'는 젊은 세대의 주인공부터, 명품 중견 연기자들,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들이 총망라된 캐스팅으로 신구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유경 작가, 윤성식 감독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국민드라마'의 탄생을 예고케 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우린 모두 특별하니까'라는 메인 카피처럼 성공만을 위해 달려온 이 사회에 위로와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은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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