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렸고 QPR은 시즌 3승을 올렸다.
QPR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매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1월 첼시전 승리 후 약 60여일 만에 거둔 승리다. QPR은 이번 승리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3승11무14패, 승점 20점을 올렸다. 비록 꼴찌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승리를 챙기며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제시했다.
박지성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1-1이던 후반 32분 보스로이드의 골을 도왔다. 리그 2호 도움, 캐피털원컵을 포함하면 시즌 3호 도움이다. 약 5개월 만에 올린 공격 포인트였다.
QPR은 전반 14분 레미의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자 사우트햄튼이 전반 추가시간 라미레스의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 팽팽했던 흐름은 박지성으로 인해 깨졌다. 박지성은 아크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보스로이드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QPR은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한편, 손흥민이 활약한 함부르크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3일 새벽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퓌르트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까지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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