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가 공사창립 40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3월1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는 '드림 걸'로 화려하게 컴백한 샤이니와 틴탑, 알리 등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92분 동안 축제의 향연을 펼친다.
3월2일 '아침마당'에는 '가족이 부른다 사랑해요 KBS'라는 제목 아래 시청자와 고락을 함께 해 온 스타 방송인들이 대거 출연, 방송 이야기와 노래실력을 겨룬다. '9시 뉴스' 민경욱 앵커와 전현직 기상캐스터, 박용호 전 아나운서와 박태원 아나운서 부자 등이 출연해 공영방송이 걸어온 길을 되짚어본다.
2일과 3일 밤 10시30분 KBS 1TV에서는 18대 대선을 계기로 첨예하게 두드러진 세대간의 갈등을 분석한 '대한민국 세대를 말한다' 2부작이 전파를 탄다.
1편 '세대 유감'은 5060 세대와 2030 세대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세대간 갈등 상황과 소통의 길을 짚어본다. 2편 '세대 공감'은 2030 세대와 5060 세대가 겪은 정치적,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고, 세대차이와 세대갈등, 세대 문제가 무엇인지 심층 분석한다.
공사 창립일인 3일 오후 KBS 1TV에서는 신동엽, 가애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빅 콘서트'가 열린다. 가수 인순이와 이은미, 윤도현, 백지영 등이 명곡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자와 함께 성장해 온 공영방송 40년을 축하한다.
3일 밤 KBS 2TV로 방송되는 '개그콘서트'는 '코미디 40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코미디는 흐른다'라는 부제 아래 임하룡, 엄용수, 최양락 등 왕년의 코미디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 인기 코너들을 재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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