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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현실 소재 영화 '사도', 조덕제·최규환·김재화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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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실화를 바탕으로 북한 현실을 다룬 영화 '사도'에 배우 조덕제·최규환·김재화가 캐스팅됐다.

22일 영화 제작사 태풍코리아에 따르면 연극 무대와 스크린에서 연기파 배우로 활약해 온 조덕제·최규환·김재화는 김진무 감독의 영화 '사도'에 합류, 배우 김인권·홍경인과 호흡을 맞춘다.

'사도'는 북한 체제 아래에서 신앙에 대한 가치관을 남몰래 지켜나가던 이들이 어떻게 부서지고 절망하는지를 그리는 영화다.

조덕제는 국경경비대 간부로 돈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속물인 박정식 역할을 맡았다. 정식은 도강 시 돈을 받고 탈북을 허용하기도 하는 인물로, 체제에 순응하지 않지만 자신이 살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는 현실주의자다.

지난 1996년 연극 '가마다 행진곡'으로 데뷔한 조덕제는 영화 '조용한 가족' '살인의 추억'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격자' '박쥐' '악마를 보았다' '완득이' '26년'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최규환은 국경경비대 간부 유호진 역할로, 상부에 충성하는 냉혈한이자 원칙주의자를 연기한다. 정식과 사이가 좋지 않은 그는 지하교회인들을 색출하고 도강하는 탈북자들을 잡아들이는데 혈안이 된다.

김재화는 수용소에서 탈출해 마을로 도망쳐오는 임산부 진보희 역할로 캐스팅됐다. 보희는 철호(김인권 분)의 숨겨진 과거사를 알고 있는 인물로, 체제에 대한 극심한 공포에 시달린다.

영화 '하모니' '황해' '퀵' '공모자들' '코리아' 등에서 인상깊은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재화는 '사도'에 함께 캐스팅된 최규환과 함께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도 출연했다.

'사도'는 2013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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