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강간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경찰 소환을 연기했다.
박시후 측 관계자는 19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경찰 소환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변호사와 논의해야 할 부분이 있어 부득이하게 경찰 소환을 연기했다"며 "변호사와 상의 후 날짜를 정할 것이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박시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22세 연예인 지망생 A씨를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박시후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도 "경찰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억측과 확대해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배우 박시후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지금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디 변함없는 믿음과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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