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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박근혜 당선인, 마음 열고 'SNL' 출연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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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SNL 코리아' 정성호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정성호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SNL 코리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마음을 열고 한 번 출연해 달라"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출연 러브콜을 전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박근혜 당선인이 마음을 여시고 나와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정성호는 "주위 분들이 새 정부에 기대감이 굉장히 많지만 저에 대한 기대감도 많으시더라"며 "흉내를 내는 사람이라 그런 부담 안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어 "박근혜 당선인으로 활동하실 거냐고 물어보시는데 하긴 한다. 하지만 희화화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맞게 하려고 한다"며 "제가 이 프로그램에 있기 때문에 '박그네' 캐릭터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 캐릭터로 행사를 하거나 밖에서 한 자리 하거나 그런 건 아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로워진 'SNL 코리아'는 오는 23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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