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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친 SK 이만수 감독 "신인 성장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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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기자] 이만수 SK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의 얼굴에서 자신감이 엿보인다"며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15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만수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퍼즐의 완성이었다. 다행히 어느 정도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며 "수비시스템은 90% 완성됐고, 나머지 10%는 연습경기를 통해 채워나갈 예정이다. 연습경기에서 드러나는 약점들을 보완해 100%를 채우겠다. 이제는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문승원, 신승현, 여건욱(이상 선발후보), 민경수, 임치영, 윤길현(이상 불펜진), 김도현, 이명기, 한동민(이상 외야수), 박승욱, 조성우(이상 내야수) 등 새로운 선수들의 얼굴에서 자신감이 엿보여 올 시즌이 기대된다.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눈에 띄어 만족스럽다. 이번 플로리다 캠프 MVP는 투수 여건욱, 야수 이명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작년 플로리다 캠프와 비교해 훈련량은 늘었지만 부상선수가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2경기만 홍백전을 치르고 나머지 5경기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다. 이유는 주자를 둔 상황에서 원 모어 베이스(One more base) 전술과 수비진의 포메이션, 투수들의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외국인선수 레이예스와 세든의 투구를 지켜본 이 감독은 "레이예스는 최고 146㎞의 직구가 묵직하고, 볼 끝에 힘이 있었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가 양호했다. 세든은 최고 구속 142㎞를 기록했으며 바깥쪽 직구와 체인지업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투구폼이 특이해 타자들이 타이밍을 맞히기가 쉽지 않아 보여 좋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SK 선수단은 17일 하루 휴식 후 18일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통해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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