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신동엽이 '19금 개그 전문'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신동엽은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새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제작발표회에서 "동의할 수 없다"고 19금 개그 전문이라는 수식어를 거부했다.
윤종신은 "신동엽 씨랑 토크하다 보니까 등급이 좀 더 세분화 되더라. 25세, 31세, 어떻게 보면 40세까지 필요하다"며 "조금 더 세분화된 나이 등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첫 녹화 해보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저는 직접적으로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거나 불쾌한 느낌의 표현은 절대 하지 않는다. 뭔가 얘기를 들으면 호기심이 발동하고 시청자들이 '왜 그럴까?'라고 생각하는 걸 대신 질문하는 것"이라며 "19금 개그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여성을 향한 호기심은 어릴 때부터 있었기 때문에 담백하게 표현한다"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에 웃음폭탄을 터뜨린 신동엽은 "예전에 윤종신의 여성 비하 발언이 회자된 적이 있다"며 "저는 존중을 하는 편이다. 예전 사건을 오늘 기사에 아주 자세히 써 주셨으면 좋겠다"고 윤종신을 공격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는 '강심장'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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