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올 선 연휴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3일 동안 이어진 설 연휴에 약 20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130만여명의 관객을 모은 '7번방의 선물'은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62만8천979명의 관객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설 연휴 동안 200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 690만1천297명을 기록한 '7번방의 기적'은 중장년층과 가족단위 관객들의 고른 선택을 받아 강력한 적수 '베를린'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개봉 4주차를 맞아 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7번방의 선물'은 눈물과 웃음, 가족애를 모두 아우르며 올 설 연휴 최종 승자로 등극했다.
지난 11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베를린'은 54만2천176명의 관객을 더해 472만3천236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그 뒤를 이어 '다이하드 : 굿데이 투 다이'가 23만6천98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남쪽으로 튀어'가 15만 4천328명의 관객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5위는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이, 6위 역시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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