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경남FC 선수단이 2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8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경남FC 선수단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주전 선수와 후보 선수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조직력과 체력향상 훈련에 집중 했으며, 지난 2012시즌에 이어 '파죽지세'로 2013시즌에 임할 1차 준비를 마쳤다.
최진한 경남 감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고, 전지훈련을 통해 최영준과 정다훤의 기량 향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최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제시했다. 최 감독은 "가장 큰 목표는 FA컵 우승을 통해 2014 시즌 ACL 진출권 획득을 하고 나아가 지난 시즌에 이어 상위 스플릿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경남은 공격력 보강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에 최 감독은 "경남의 수비진은 K리그의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을 조직력이나 안정감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이에 비해 공격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 상황에서의 창의성을 강조하는 한편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높여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장을 찾아주신 관중을 위해 좋은 모습의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팬들께서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며 올 시즌 역시 팬들의 사랑을 원했다.
한편, 경남 선수단은 14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15일 제주도로 시즌을 앞둔 마지막 전지훈련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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