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천재 키보드 소녀' 최예근이 가수 보아에게 "흠잡을 데 없는 놀라운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최정예 10팀을 선발하기 위한 불꽃튀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졌다. 이날 이천원, 니콜커리와 함께 경쟁을 보인 17세 천재소녀 최예근은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선보였다.
느리고 여유롭게 시작한 음악은 이후 경쾌한 리듬으로 전환됐다. 이날 최예근의 가창 중 제작진은 '경쟁자를 절망케하는 놀라운 감성'이라는 자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음악을 다 들은 후 보아는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롤링 인 더 딥' 중 가장 신선했다"라며 "흠잡을 데 없는, 굉장히 놀라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박진영 역시 "(최예근양은) 같은 작곡가가 생각하지 못하는 대리코드를 쓴다. 충격적이다"라며 "음악 중 박자를 바꿨다가 돌아온다. 노래 뿐 아니라 음악성이 굉장히 뛰어난다. 정말 감동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최예근은 이천원, 니콜커리를 제치고 1위에 등극, 생방송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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