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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액션 도전작 '런닝맨', 4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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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신하균 주연의 영화 '런닝맨'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런닝맨'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이십세기폭스가 메인 투자하는 첫번째 한국 영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한 순간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도주 액션극이다.

도심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숨가쁜 도주극과 종로, 상암 등 서울 번화가 지형을 이용한 액션이 생생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불허의 긴박감 넘치는 전개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연기파 배우 신하균과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호연을 펼친 이민호가 부자 호흡을 맞춘다.

처음으로 본격적인 액션극의 주연을 맡은 신하균은 17세 아들을 둔 35세 철부지 아버지 종우를 연기한다. 박진감 넘치는 도주 액션 연기는 물론, 긴박한 순간 허를 찌르며 터져 나오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일 전망이다. 이민호가 연기하는 종우의 아들 차기혁 역은 천재적 추리력으로 사건의 실체를 쫓는 냉철한 인물이다.

코믹 페이소스 연기의 진수 김상호가 명예 회복을 위해 종우를 쫓는 허당 형사반장 상기 역을, 개성파 여배우 조은지가 특종을 쫓는 열혈기자 선영 역을 맡아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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