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박찬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해설자로 변신한다.
WBC 주관 방송사인 JTBC는 30일 박찬호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박찬호의 현역 은퇴 후 첫 활동이다.
JTBC는 이번 WBC의 39개 전 경기를 단독 중계한다. 이 중에서 한국팀 경기를 박찬호와 메이저리그 전문가인 송재우 위원이 해설을 맡는다.
박찬호와 송재우 위원은 한국팀의 경기 일정에 따라 일본, 대만, 미국 순으로 이동하면서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현지 캐스터는 임경진 아나운서가 맡게 됐다.
또한 한국이 출전하지 않는 다른 경기는 박노준, 이광권, 이경필 해설위원이 심층 분석을 맡는다.
WBC 방송단 사무국의 김중석 팀장은 "박찬호는 WBC 출전 선수 출신으로, 후배들을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이번 해설을 수락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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