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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62분' 셀타 비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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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기자] 셀타 비고의 박주영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거뒀다.

셀타 비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박주영은 선발 출전하며 후반 17분까지 활약했다. 박주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셀타 비고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하지만 박주영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또 교체 당한 후 후반 41분 벤치에서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는 황당한 일도 벌어졌다.

이번 무승부로 셀타 비고는 5승5무11패, 승점 20점을 기록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셀타 비고는 전반 32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아크 중앙에서 때린 델리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소시에다드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후반 5분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인 셀타 비고는 후반 14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셀타 비고는 더 이상 골을 넣지 못하며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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