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토요일 예능 경쟁이 뜨겁다. MBC '무한도전'과 SBS '스타킹', KBS2 '불후의 명곡' 등이 박빙승부를 펼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이 나타낸 16.4%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 하락에도 토요일 예능 1위를 지켰지만 경쟁 프로그램과의 시청률 격차는 줄어들었다.
SBS '스타킹'은 이날 1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한도전'을 바짝 뒤쫓고 있다. '무한도전'과 불과 1.5% 포인트 차이다.
KBS2 '불후의 명곡'도 만만치 않다. 이날 12.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이 나타낸 10.4%보다 1.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불후의 명곡'은 유일하게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 불을 붙였다.
주말 황금시간대에 방송되는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모두 10%대 초중반의 시청률을 기록,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어 향후 시청률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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