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얼굴 없는 가수 코드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OST에 참여했다.
신인가수 코드(KOHD)는 '내딸 서영이'의 OST '한 사람'을 불렀다. '내 딸 서영이'는 드라마만큼 주옥 같은 OST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새로운 OST에 대한 기대도 크다.

코드(KOHD)의 '한 사람'은 가수 박정현, 소향, 이영현의 디바프로젝트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았던 버클리 출신의 프로듀싱팀 이장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하고 다수 OST의 작,편곡으로 참여한 오승은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다소 생소한 가수 이름인 코드(KOHD)는 1973년 밥딜런이 발표한 명곡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의 첫 스펠링만 딴 약자로, 음악적 영감의 뿌리가 된 곡을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었다.
코드는 "이 곡의 깊은 느낌이 내 음악이 추구하고 싶은 방향이기에 곡명을 이름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장프로듀서와 평소 친분이 두터운 코드(KOHD)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한 사람'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극도의 감정의 표현과 드라마틱한 편곡이 어울러진 곡으로, 사랑하는 이의 고뇌와 슬픔을 잘 드러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내딸 서영이'의 OST는 멜로디데이의 '그때처럼', 고유진의 '가만히', 베이지의 '쓸쓸한 이야기'와 음악감독 박성진의 주옥 같은 스코어 뮤직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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