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걸그룹, 두번째 멤버 김제니 공개 '실력파'

[이미영기자] YG 연습생 김제니가 YG 신인 걸그룹 합류를 확정지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후 3시 YG 블로그를 통해 '제니 김-YG 뉴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1분 길이의 동영상에는 김제니가 랩을 구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해 YG 블로그를 통해 한 차례 랩 실력을 과시한 바 있는 김제니는 유창한 영어 랩 실력을 다시 한 번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꾸밈 없는 모습으로 등장한 김제니는 깨끗하고 청순한 외모로도 눈길을 끌며 YG 걸그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996년생인 김제니는 지난해 지드래곤의 곡 '그XX'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은 바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일어 등 3개 국어를 구사하는 글로벌 인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제니는 글로벌 음악 시장을 위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3년간 강도 높은 훈련을 시킨 YG의 차세대 기대주"라고 설명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새 걸그룹 첫 멤버로 김지수를 공개했다. YG는 차차 신인 걸그룹 멤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