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한혜진의 예능 프로그램의 파급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26년' 이후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전념해온 한혜진은 패션지 엘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게 도와준 예능이 무섭긴 무섭다"고 말했다.
'힐링캠프'를 통해 처음 MC로 데뷔한 한혜진은 "실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로 개구쟁이처럼 보는 분들이 많아져, 이를 통해 다양한 작품 제의를 받게 됐다"고 전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작품과 연결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지게 도와준 예능이 무섭긴 무섭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한혜진은 "오히려 신인 때는 낯을 많이 가려 주위에서 왜 이렇게 어둡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며 "지금은 원하던 목표를 조금씩 이뤄가면서 여유도 생기고, 주위에서 '힐링의 여인' 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부친상을 치른 후 아직 아버지의 빈자리에 아직도 공허하고 어리둥절 하지만, 아버지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한혜진은 "이 계기를 통해 누군가의 슬픔을 항상 함께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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