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장도연-박나래, '스타직찍'으로 더블MC 도전

[김양수기자] 색다른 콤비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박나래가 더블 MC에 도전한다.

tvN '코미디 빅리그'의 '솔로탈출 캠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두 사람이 17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스타직찍'의 공동 MC를 맡은 것.

'스타직찍'은 메인코너 '직찍10'을 비롯해 'S리그 갑을대전' 'SNS차트' 등 실험적인 코너들로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9일 첫 촬영에 돌입한 장도연과 박나래는 7080 느낌의 의상을 입고, 촌철살인의 입담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 촬영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이날 아이돌 가수의 극성팬에 빙의 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아나운서 뺨치는 중계를 선보여 제작진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특히 상반된 이미지로 각각의 캐릭터를 제대로 살려낸 것은 물론 다년간 맞춰온 개그 호흡을 제대로 발휘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소속사인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생애 첫 MC 도전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했고,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스타직찍'은 팬들이 직접 찍은 스타들의 사진을 통해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7일 오후 6시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