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혁민과 안승민이 억대 연봉 클럽에 가입했다.
한화 구단은 15일 김혁민, 안승민 등 43명과의 연봉 재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그 중 데뷔 첫 억대 연봉을 받게 된 김혁민과 안승민이 눈에 띈다.
지난해 8승9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한 김혁민은 6천400만원에서 5천만원(78.1%) 인상된 1억1천4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3승7패16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한 안승민 역시 6천600만원에서 4천만원(60.6%) 인상된 1억6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 밖에도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오선진은 3천800만원에서 5천만원(131.6%) 인상된 8천800만원에, 선발 투수로 가능성을 보인 유창식은 2천400만원에서 4천만원(166.7%) 오른 6천400만원에 재계약에 합의했다.
한화는 총 47명의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43명(계약율 93%)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직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 선수는 고동진, 김경언, 이대수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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