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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본부장 "'놀러와' 폐지, 유재석 아닌 제작진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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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MBC 원만식 예능본부장이 8년 장수 토크쇼 '놀러와'의 폐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원만식 본부장은 14일 MBC 특보를 통해 '놀러와'의 폐지에 대해 언급하고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MBC는 8년 장수 토크쇼이자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놀러와'를 저조한 시청률을 이유로 일방적인 폐지를 통보해 논란이 일었다.

원 본부장은 "'놀러와' 쫑파티에서 유재석 씨에게도 말했다. '놀러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PD에게 있다"며 "PD들의 잘못이지 출연자나 MC의 잘못이 아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은 사람이어도 옷이 후줄근하면 어찌 그 사람이 살겠나"라고 프로그램의 폐지 이유를 제작진의 책임으로 돌렸다.

원 본부장은 이어 "전적으로 제작진이 잘못된 거다"고 거듭 강조하며 "유재석 씨에게 다음에 기획안 가지고 갈 테니 진지하게 검토해 달라고 웃으며 이야기 나눴다. 재료가 아무리 좋아도 요리를 잘해야 훌륭한 음식이 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솜씨 있는 요리사를 만나야 한다. PD의 연출력, 감성, 진정성,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의 침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2013년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2011년 하반기부터 프로그램들의 힘이 빠졌다. 작년은 어려운 상황이 더욱 힘들어지는 설상가상이었다고 본다. 작년 7월 이후, 손댈 데가 한두 군데 아니었다"며 "올해는 모든 부분에서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놀러와' 후속 프로그램인 '토크클럽 배우들'은 14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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