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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청담동앨리스' 또 눌렀다…정상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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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백년의 유산'이 '청담동 앨리스'를 제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4회는 15.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지난 5일 첫회 13.8%로 막 오른 '백년의 유산'은 단숨에 SBS '청담동 앨리스'를 따라잡았다. 반면 '청담동 앨리스'는 13.5%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지난 방송분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백년의 유산'과 시청률 격차가 벌어졌다.

이날 '백년의 유산'에서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원이 자신이 정신병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채원의 부 민효동(정보석 분)은 여행 간 줄 알고만 있었던 자신의 딸 채원(유진 분)이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백년의 유산'은 시어머니 박원순의 악랄한 행동과 이중인격, 유진의 기억상실증 등의 소재로 일부에서는 막장 논란도 일으키고 있지만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로 시청자들을 주목 시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21.8%를, KBS1 '대왕의 꿈'은 1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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