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사극은 안 떨어지고, 어린 후배들은 올라오고"

[장진리기자] 권상우가 '야왕'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은 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의 출발을 알렸다. 이 날 제작발표회에는 권상우, 수애, 정윤호, 고준희, 김성령, 박민하가 참석했다.

'야왕'은 현재 월화드라마 1위인 '마의'와 이종석, 김우빈 등 청춘스타들의 맹활약으로 1020세대에서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학교2013'과 경쟁하게 된다.

이에 대해 권상우는 "드라마 할 때마다 이런 고민은 있는 것 같다"며 "사극의 시청률은 쉽게 떨어지지 않고, 어린 것들은 올라오고 있고… 싱숭생숭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회 시청률만 보고 판단하는 기사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한 권상우는 "분명히 우리 드라마는 한 계단씩 올라가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시청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애는 "시청률의 중요함을 잘 알고 있고, 시청률이 스태프들과 의기투합하며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쟁드라마가 워낙 선전하고 있다"며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누구 하나 다치지 않고 재밌게 찍었으면 좋겠고, 지금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이대로만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은 1월 1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