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꿈쟁이' 요셉 도전장…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합류

[김양수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꿈쟁이' 요셉에 도전장을 내민다. 임시완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라이스 콤비의 한국 최초 라이센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에 요셉 역으로 캐스팅됐다.

9일 뮤지컬 제작사 라이브앤컴퍼니에 따르면 임시완은 조성모, 송창의, 부활의 정동하와 함께 주인공 요셉 역을 맡았다.

이 외에도 김선경과 최정원이 해설자를, 이홍구, 김재희가 야곱 역을, 조남희, 이정용이 파라오 역을, 그리고 이정용의 두 아들인 이믿음, 이마음이 아이들 역을 맡았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11번째 아들인 요셉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요셉은 늘 이상한 꿈이야기를 하는 탓에 형제들의 미움을 사고 결국 이집트 귀족의 집으로 팔려간다. 뮤지컬은 흔히들 '꿈쟁이'라고 불리는 요셉이 각종 시련과 어려움을 헤치고 이집트의 권력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다이내믹한 과정을 그린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팀 라이스가 최초로 공동 작업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2013년 한국에서는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된다.

또한 토니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드라마데스크 어워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로렌스올리비에 어워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화려한 경력과 아울러 전세계적으로 2만회 이상 공연된 작품.

발라드, 록큰론, 웨스턴, 칼립소, 샹송, 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과 웅장한 무대, 다채로운 의상, 다이나믹한 안무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걸작이 오는 2월12일부터 4월11일까지 샤롯데시어터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