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며 위상을 과시했다.
카라는 지난 7일 발표된 제 27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상(앨범 오브 더 이어)을 비롯해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아시아 베스트3 앨범상을 수상했다.
카라는 지난 2008년 데뷔싱글 '미스터'로 일본에 상륙한 카라는 세번째 싱글 '제트코스트 러브'로 해외 여성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에 올랐으며, 두번째 정규 앨범 '슈퍼 걸'은 현재까지 약 9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케이팝 걸그룹 중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도쿄돔 무대에 입성, 4만5천여 전석을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카라는 이번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으로 일본에서의 변함 없는 위상과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는 카라 외에도 소녀시대와 빅뱅, 장근석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B1A4와 보이프렌드 등의 약진도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3 앨범'(아시아 부문) 부문에는 카라의 '슈퍼걸'과 더불어 장근석의 '저스트 크레이지'와 빅뱅의 '얼라이브'가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아시아 부문)'와 '베스트 뮤직 비디오'(아시아 부문)'를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B1A4도 올해의 신인상(New Artist Of The Year)과 베스트 3 뉴 아티스트(Best 3 New Artists)의 2개 부문에서 수상, 성공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B1A4는 신인상 부분에서 영국 출신의 보이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일본의 노기자카46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3 부문에는 B1A4와 함께 보이프렌드와 아이유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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