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록 제조기…출연 안해도 '뮤직뱅크' 16번째 1위

[장진리기자] 싸이가 새해 첫 '뮤직뱅크'의 주인공이 되며 통산 16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싸이는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강남스타일'로 또 1위에 올랐다. 양요섭의 '카페인'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싸이는 양요섭을 꺾고 1위를 차지하며 16번째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특히 싸이는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연말 시상식 관계로 결방된 '뮤직뱅크' K-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2012년 마지막 1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어 새해 들어 첫 방송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012년의 마지막과 2013년의 시작을 모두 정상에 서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싸이는 '뮤직뱅크'에 단 한 차례도 출연하지 않고도 총 16회나 1위를 차지하며 '강남스타일'의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싸이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강남스타일' 프로모션과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