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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김지운, 제임스 카메론 연상시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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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할리우드 액션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우리나라 김지운 감독을 극찬했다.

한국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 그 첫 번째 작품인 김지운 감독의 액션 영화 '라스트 스탠드'의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지운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연상시킨다고 말해 눈길을 모은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10년 만의 첫 주연작으로 미국 내에서도 이슈 몰이를 중인 '라스트 스탠드'는 오는 18일 현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미 IGN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김지운 감독에 대해 '터미네이터', '트루 라이즈'에서 함께 작업했던 오랜 파트너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김지운 감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을 떠올리게 한다. 액션은 물론 사소한 것까지 다 직접 챙긴다. 때론 직접 연기를 해 보여 주는데 정말 재미있다. 정말 연기를 잘 하는 감독이다. 그가 직접 연기를 해 주면 핵심을 바로 알아챌 수 있기 때문에 통역의 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극찬했다.

돌아온 액션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김지운 감독의 만남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돌진하는 마약왕과 아무도 막지 못한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생애 최악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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