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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피에타' 후 드라마, 부담감보다 새로운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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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배우 이정진이 '피에타'로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후에도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털어놨다.

이정진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진은 부잣집 외동아들로 기본적으로 누구에게나 불친절하고 무정하며,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이세윤 역을 맡았다. 남해의 정신병원에서 채원(유진 분)을 만나 티격태격 하면서 사랑이 싹트며, 부모님과 세상 사람들의 편견에도 채원을 지켜줄 흑기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이정진이 출연했던 영화 '피에타'는 베니스 영화제 등에서 수상을 휩쓸며 호평 받았던 작품이다. '백년의 유산'은 영화 '피에타' 이후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정진의 연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정진은 "'피에타' 이후에도 작품에 임하는 각오는 똑같다. 항상 새로운 작품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임할 것인가'라는, 일련의 준비 과정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피에타는') 지나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하게 된 발판이라고 생각한다. 상을 받았기 때문에 뭘해야지 그런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라는 느낌이 크다. 부담감이나 조여오는 느낌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정진은 또 "'피에타'는 총 제작비가 1억이고 2주 만에 찍었기 때문에 '백년의 유산'과 비교하면 마이너와 메이저의 느낌이 있다. 역할로만 봐도 '백년의 유산'에서는 굴지의 대기업 아들이기 때문에 1년 만에 엄청난 신분상승을 하게 됐다"고 웃었다.

유진과의 호흡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초반에 유진 씨는 최원영 씨와 결혼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지금은 스치는 단계다.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과의 호흡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과거 임팩트가 셌던 그룹의 멤버였다. 너무나 예쁘게 잘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홈드라마다. 유진과 이정진 최윤영 전인화 박영규 정보석 선우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일 '메이퀸' 후속으로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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