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이준 측이 오연서의 열애설에 깜짝 놀랐다.
3일 한 매체는 오연서와 이장우가 1개월째 열애중이라며 데이트 장면을 포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이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이같은 소식을 접한 이준 측 열시 깜짝 놀랐다. 현재 이준은 오연서와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 커플로 출연 중이다.
이준 측 관계자는 "(오연서 열애와 관련된) 기사를 접하고 깜짝 놀랐다. 전혀 몰랐다"며 당혹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우결' 출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우결' 제작진과 아직 연락을 못 해봤다. 제작진과 논의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오연서 측 역시 "'우결' 제작진과 연락을 하지 못 했다"고 답했다.
이준과 오연서는 당장 오는 5일 '우결' 촬영을 앞두고 있지만 이번 열애설로 인해 촬영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이장우와 열애설이 불거진 오연서 측은 조이뉴스24에 "아직 사귄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오연서와 이장우가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이어 "학교 선후배였고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를 일주일에 5-6일 정도 촬영을 같이 하다보니 친하게 지내게 된 것 같다. 지인들과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챙겨주면서 호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열애설로 오히려 두 사람이 부담을 갖고 멀어질까봐 우려하고 있다. 드라마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오연서는 현재 이장우와 함께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 출연 중이며, 예능프로그램 '우결4'에서 이준과 가상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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