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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규현, 김구라 언급 "살벌한 예능으로 떠밀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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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라디오스타'의 규현이 수상소감에서 김구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29일 밤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강호동과 광희, 강소라의 진행으로 열린 '2012 MBC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신인상을 수상했다.

규현은 "용띠인 제가 올 한 해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예능 새내기를 예능 유망주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국진과 윤종신, 유세윤 등 '라디오스타' 멤버들을 일일이 거론하며 고마운 마음을 표한 규현은 김구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규현은 "저를 살벌한 예능으로 떠밀고 사라지신, 사랑하는 구라 형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규현은 "제게 '라디오스타'란 무엇일지 자기 전에 계속 생각했다. 제게 '라스'는 기름이다. 신형 자동차에 기름을 꽉꽉 채워주셨다. 앞으로도 기름을 꽉꽉 채워주셔서 더 높은 곳으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라디오스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규현 외에도 '우리 결혼했어요' 윤세아와 광희, '나는 가수다2' 박은지 등이 쇼버라이어티 신인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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