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유재석이 '2012년을 빛낸 개그맨'으로 선정됐다.
리서치회사 한국갤럽이 11월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천7백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개그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재석이 38.7%의 지지로 '2012년을 빛낸 개그맨' 1위의 영광을 안았다.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등으로 '국민MC'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재석은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위는 '개그콘서트' 등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는 '고뤠아저씨' 김준현이 이름을 올렸다.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비상대책위원회, 생활의 발견 등에서 수많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사랑받고 있는 김준현은 유재석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했다.
김병만과 이수근은 나란히 3, 4위에 올랐고, 신보라가 두 사람의 뒤를 이어 5위에 올랐다. 특히 신보라는 10위 내에 개그우먼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6위에는 허경환, 7위 이경규, 8위 강호동, 9위 박명수, 10위 김준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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