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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진중남보단 허세남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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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배우 김래원이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소감을 말했다. 자신에게 더 맞는 배역은 진중한 인물보다는 '허세남'이라고도 알렸다.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래원은 '인사동 스캔들'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오게 됐다.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그는 '말빨, 옷빨, 작곡빨만은 최고라 자처하는' 음악 감독을 연기한다. 젠틀한 엘리트를 연상시키는 기존 이미지와는 180도 달라진, 허세 가득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김래원은 "허세라는 단어는 첫 시나리오를 봤을 때는 느끼지 못했다"며 "자기 욕심이 가득하고 그 길만 보고 가는 사람인데, 이 꼬마 소년을 만나 이용하려는 좋지 않은 마음도 가질 정도로 욕심이 많다"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유일한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런 부분을 허세라고 표현한 셈인데 보는 분들이 허세라고 느끼는 거지, 제가 역할에 몰입해서는 '나는 허세스럽다'고 생각하며 연기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주변보다는 오로지 나를 위해 살아가는 순수한 남자라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임한 자세를 말했다.

전작인 드라마 SBS '천일의 약속'에서는 한 여인을 향한 순애보를 지키는 진중한 남성을 연기한 김래원이지만 이날 "두 역할 중 무엇이 더 편했나"를 묻자 크게 웃으며 "저는 이 쪽('마이 리틀 히어로'의 유일한)이 더 편하다"고 답했다.

'마이 리틀 히어로'는 삼류 음악 감독 유일한(김래원 분)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참여한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 확률 제로인 소년 영광(지대한 분)과 파트너가 되는 이야기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 이성민과 이광수, 조안 역시 출연한다. 오는 2013년 1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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