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박영규와 선우선이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삼대째 국수집'(가제)에 출연,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풀어낼 예정.
박영규의 드라마 출연은 2012년 방송된 MBC '아이두 아이두' 이후 약 6개월만이며, 선우선은 2011년 방송된 '강력반' 이후 약 1년 8개월만이다.
박영규는 한때는 전설의 테너였지만 지금은 변두리 카페나 밤무대에서 대중가요를 부르며 근근이 입에 풀칠하며 살아가는 비운의 풍운아 강진을 맡았다. 선우선은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해 현재는 '모차르트 피아노 교습소' 원장인 국수집 차녀 엄기옥을 연기한다.
두 사람은 극중에서 30대 여자와 60대 남자의 사랑을 코믹하고도 애절하게 표현해내며 알토란같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대째 국수집'(가제)은 신구와 정혜선, 정보석, 전인화, 권오중, 유진, 이정진, 최원영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메이퀸' 후속으로 내년 1월초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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