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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PD "강호동과 새 프로, 완성도 중요…급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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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기자] '안녕하세요' 이예지 PD가 강호동과 극비리에 준비중인 새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새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예지 PD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 1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안녕하세요'를 1회부터 97회까지 이끌었던 이예지 PD는 현재 강호동과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예지 PD는 "강호동과의 새 예능 프로그램의 청사진은? 타 프로그램과의 경쟁에 부담감은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예지 PD는 이에 대해 "급할 건 없다"면서 "새 프로그램으로서의 완성도가 가장 중요하고 집중하고 있다. '스타킹'이나 '무릎팍도사' 등을 따라가야 할 필요가 없다.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말했다.

이 PD는 "충분히 준비가 됐을 때 시작하는 것이 맞다. 이제 조연출이 배정 됐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팀답게 꾸려지고 있다"고 프로그램 준비 사항을 전했다.

이 PD는 "대박 시청률에 대한 것은 모르겠지만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 '좋은 시간, 의미있는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자'고 이야기를 나눴다. 콘텐츠를 만들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프로그램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진행 상황이 있다면 그 때 공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은 고민 사연을 들고 찾았던 출연자 100명이 방청객으로 참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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