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주원이 빠른 성공에 대한 부담과 현재 위치에서 추락할 것에 대한 각오를 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주원은 솔직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원은 뮤지컬계에 혜성같이 데뷔해 첫 드라마 출연작 '제빵왕 김탁구'의 성공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등 연이은 흥행과 인기 예능 프로 '1박2일' 멤버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주원은 '너무 일찍 성공한 것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부담이 있다"며 "추락할 것에 대한 각오를 늘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원은 "성공에 대한 부담이 있다. 그래서 추락에 대한 각오를 하고 있다. 다음 작품에서 '쟤가 저런 작품을 하고 있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시청률이 안 나올 수도 있고 사고를 당해서 바로 다음날 바닥을 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리 각오를 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중요한 것 같다. 생각을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에는 대처하는데 있어 차이가 클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솔직한 주원의 입담에 힘입어 8.9%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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