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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광, 기적을 멈추다 "'슈스케', 낭떠러지에서 만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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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4'에서 탈락한 홍대광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

'슈퍼스타K 4' 다섯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대광은 "시원섭섭하다"고 운을 떼며 "긴 여정이 끝났다는 생각에 시원하긴 하나, 내가 과연 내 모습을 다 보여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아쉽기도 하다"며 못내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떨어졌다기 보다는 TOP4가 내 순서고 내 자리였다"며 "딱 그 순서, 그 자리에 내가 된 것"이라고 담담하게 탈락 소감을 전했다.

홍대광은 "'슈퍼스타K 4'는 말 그대로 기적"이라며 "낭떠러지 절벽에 서 있다가 떨어지는 순간 잡은 한 줄기 빛이었다. 그 빛이 나를 절벽에서 끌어올려 땅 위에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줬다"고 '슈퍼스타K'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로도 감동을 주는 노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홍대광은 "감동을 절대 목표로 음악을 하고 싶다"며 "거리 공연은 나를 처음 노래하게 해 준 힘이기 때문에 이를 포기하는 것은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어떤 방식으로든 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가 결승 진출을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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