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V리그 1라운드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20)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반면 러시앤캐시는 2연패를 당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이 기선을 제압했다. 세트 초반은 팽팽했지만 현대캐피탈이 장영기의 2연속 득점에 이어 이선규의 블로킹으로 14-11로 점수차를 벌렸다.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18-13으로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25-18로 따냈다.
2세트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 초반 가스파리니와 문성민을 앞세워 10-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것이다. 이후 현대캐피탈은 여유롭게 리드를 지키며 25-19로 2세트를 마무리지었다.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이어 3세트도 잡아냈다. 현대캐피탈은 13-10 상황에서 이선규의 블로킹 등 내리 4득점을 따내며 17-1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문성민의 블로킹으로 20-11, 현대캐피탈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5-20으로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한편, 앞서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알레시아의 20득점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4 25-23 25-18)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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