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2AM의 일본 단독 콘서트가 멤버 임슬옹의 부상 투혼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임슬옹은 지난 2일 도쿄에서 열린 2AM의 단독 콘서트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다음날 바로 일본으로 직행, 휠체어를 타고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2AM의 이날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 약 5천 명의 관객이 함께 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AM의 공연 매진 기록도 이어졌다. 앞선 홍콩, 대만 공연은 물론 일본 4개 도시에서 진행된 콘서트 모두를 깔끔하게 매진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한국 콘서트가 남아있기 때문에 임슬옹은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연습을 재개할 예정이다. 작년 크리스마스 공연 이후 1년 만에 갖는 국내 콘서트라 2AM 네 명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한국 콘서트는 해외에선 공개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의 솔로 공연,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노래들로 꾸민 어쿠스틱 메들리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2AM의 콘서트 '더 웨이 오브 러브(The Way of Love)'는 오는 24일과 25일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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