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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우진-유민상-이동윤, 뮤지컬 '그리스' 트리플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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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개그맨 노우진이 유민상, 이동윤과 함께 뮤지컬 '그리스’에 캐스팅됐다.

노우진, 유민상, 이동윤은 '그리스'에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DJ 빈스 폰테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빈스 폰테인은 날라리 학생들의 우상으로 뮤지컬 '그리스'에서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할 캐릭터다.

노우진은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뮤지컬'을 하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됐고, 제대로 된 뮤지컬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개콘'을 떠나있기 때문에 무대 위에 선다는 설렘도 크다. 일부러 웃기기 위해 오버하지 않을 거다. 작품에 녹아드는 게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개그맨 노우진이 아닌 '그리스' 빈스 폰테인으로 멋지게 연기하겠다. '그리스'의 법칙 기대해 주세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 2일 SBS '정글의 법칙 시즌2' 촬영을 위해 출국했으며, 21일 입국할 예정이다. 뮤지컬 '그리스'는 12월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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