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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문채원, 모든 기억 찾았다…새 국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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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문채원이 잃었던 기억을 회복하고 이전보다 차갑고 서늘한 눈빛의 서은기로 돌아왔다.

드라마는 서은기(문채원)와 강마루(송중기)의 애틋한 사랑으로 시작됐다. 은기는 마루에게 결혼하자며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 하지만 곧 자동차 사고의 상대가 강마루임을 알게 된 후,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특히 마루와 따듯한 키스를 나누다 눈을 뜨며 서늘한 눈빛을 보이는 장면은 차가움을 넘어 섬뜩함마저 감도는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문채원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면서 서은기, 강마루, 한재희(박시연)의 관계가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은기는 마루에게 어떤 태도를 취할지, 또 재희에게 어떤 반격의 카드를 들고 나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착한남자'는 전국기준 17.1%의 시청률(AGB닐슨)을 기록했으며, MBC 'ABU수상기념 창사특집다큐 남극의 눈물'과 SBS '대풍수'는 각각 5.8%와 10.1%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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