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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이특 "실감 안 나…밝고 행복하게 입대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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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군에 입대하는 이특이 힘찬 입대 소감을 밝혔다.

오늘(30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한 이특은 "최선을 다해 잘 하고 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짧게 깎은 머리를 하고 나타난 이특은 쑥스러운지 머리를 매만지다 "들어가서 하루 자고 눈을 떴을 때 늘 보던 천장이 아니면 실감이 날 것 같다"며 "잘 하고 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입대 전날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는 이특은 "멤버들과 함께 새우를 먹었다"며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 날 리더 이특을 배웅하기 위해 강인, 규현, 동해, 신동, 려욱, 예성, 은혁, 성민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함께 해 훈훈함을 더했다. '드라마의 제왕' 촬영으로 아쉽게 현장에 동행하지 못한 시원은 아침 일찍 이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특은 "2005년부터 활동했는데 끊임없이 성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제대할 그 날도 이렇게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여기 오면 눈물 날 것 같았는데 행복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입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 연예인 이특이 아닌 국민 박정수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오겠다"고 늠름한 입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특은 5주 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한 뒤 오는 2014년 7월 제대한다.

조이뉴스24 의정부(경기)=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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