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우리 결혼했어요'에 이어 '무릎팍도사' 보조MC 자리까지 꿰찬다.
광희는 11월 말 방송을 재개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보조 MC 출연 제의를 받았다.
광희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제작진에게 섭외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제작진에게 확답을 받지는 못해 출연 확정이라고 말하기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MBC 예능국 관계자들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광희는 보조MC였던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자리에 합류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여러 후보를 올려놓고 있지만 광희의 거침 없는 입담과 '무릎팍도사'의 콘셉트가 잘 맞아 출연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광희는 현재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면서 MBC 예능국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진에 빠졌던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
평소 솔직한 입담과 발랄함이 돋보이는 광희가 강호동과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무릎팍도사'는 11월 중순께 강호동 복귀 후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라디오스타'와는 분리돼 목요일 시간대에 편성을 확정 짓고, KBS '해피투게더'와 SBS '자기야'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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