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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류중일 감독 "박진만 못잡은 게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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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기자] 다 이긴 경기를 역전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을 8-12로 패한 뒤 류 감독은 "배영수의 견제 실책, 진갑용의 2루 송구 실책, 김상수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왔다. 특히 김상수 쪽에서 실책이 나온 게 아쉽다"며 "전부터 강조했지만 큰 경기는 실책으로 승부가 갈린다"고 불안한 모습을 거듭 노출한 팀의 수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삼성은 특급 불펜이 줄줄이 투입됐지만 SK 타선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류 감독은 투수진 운용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 심창민 안지만을 믿어야 한다"며 "오늘 아쉬운 것은 차우찬이 두 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 정도 던져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박진만에게 홈런을 맞은 것이 아쉽다. 결과적으로 박진만을 못 막은 것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투수는 언제든지 얻어맞을 수 있다. 1,2차전서 SK가 당했기 때문에 많이 연구한 것 같다"며 "안지만을 6회에 그대로 놔둔 이유는 중간에 내려오는 것보다 이닝을 마치고 교체하는 게 낫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안타를 맞았으면 고든으로 바꿀 생각이었다"고 했다.

2연승 뒤 첫 패를 당한 삼성은 이제 쫓기는 입장이 됐다. 류 감독은 "올해도 흐름이 작년과 비슷하게 가는 것 같다"며 "작년에도 홈에서 2승한 뒤 어웨이에서 1패하고 4차전을 잡았다. 탈보트가 선발로 나서는 4차전을 총력전으로 잡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인천=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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