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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19禁 아닌 내 아이가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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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화기자] 배우 류승룡이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3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가디언즈'의 프레스데이에는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유해진이 참석했다.

애니메이션 '가디언즈'는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참여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에 맞서 '가디언즈'라 불리는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 불멸의 히어로들이 처음으로 힘을 합쳐 펼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가디언즈' 28분 3D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 류승룡, 이종혁, 한혜진, 유해진은 초능력을 지닌 '잭 프로스트', 산타클로스 '놀스', 부활절 토끼 '버니', 이빨요정 '투스', 꿈의 요정 '샌드맨', 그리고 악령 '피치'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류승룡은 "하이라이트영상을 보고 배우들끼리 하길 잘했다고 감탄했다"고 말했으며 이종혁은 "스케일에 놀랐다. 화면이 꺼지는 순간 너무 아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승룡을 제외하고 배우들 모두 첫 더빙연기에 도전한 가운데 이제훈은 "목소리 오디션을 보고 뽑혀서 참여하게 됐다. 드림웍스 작품을 좋아했는데, 욕심나서 참여하게 됐다. 더빙이 힘들었지만, 보람된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배우들이 모두 오디션을 통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너무 떨리더라. 18금, 19금 작품을 많이 해서 아이들과 볼 수 있는 영화라서 참여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과 비교해 "더 젊고 진취적인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세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지키기 위한 히어로들의 모험 '가디언즈'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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