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지난 17일 상주 상무 축구단 코칭스태프 전원은 재능기부 프로그램 '어린이 축구교실' 참가를 위해 상주 함창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날 축구교실은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60여명 학생이 참가했다. 함창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진행된 축구교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술과 전술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을 함께했다.
축구교실을 마친 구상범 코치는 "매일 상주 시내 2~3개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체력적으로 지치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축구교실을 마친 코칭스태프 전원과 상주상무 U-15 함창중학교 선수단 포함 약 40여명은 함창 명주박물관에서 열리는 '명주 고을 한마당 큰잔치'에 방문하여 명주를 소재로 한 각종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즐겼다. 지역주민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향토음식, 전통음식을 맛보기도 했다.
상주 상무 이재철 단장은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지역민들과 상당한 소통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내년을 준비하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 상무는 평일엔 지역 초등학교를, 주말엔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축구교실)을 진행 중이며, 상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밀착활동과 봉사활동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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