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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첫 영화, 콘서트 실황도 영화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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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기자] 인피니트가 콘서트 실황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알렸다.

인피니트의 첫 영화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가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는 지난 4월 열린 인피니트의 단독 앙코르 콘서트 실황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겨 온 영화. 특히 30여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한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을 3D로 담아 현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번 영화에는 '파라다이스', 'B.T.D' 등 히트곡 무대에서부터 '섹시 백(Sexy Back)', '성인식', '커플' 등 인피니트 멤버들 각각의 솔로 무대 역시 스크린을 타고 눈을 유혹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3D영상으로 구현된 인피니트의 무대는 재미난 볼거리였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은 인피니트의 강점인 칼군무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히트곡 외에도 '커버 걸(COVER GIRL)', '틱톡', '삼분의 일' 등 다양한 수록곡 무대 역시 눈길을 끌었다. 콘서트 실황 외에도 인피니트 멤버들의 자체 오디션을 담은 '나는 인피니트다'와 무대 뒷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함께 수록됐다.

그러나 과연 인피니트를 좋아하는 팬을 제외하고 과연 어떤 관객이 이 영화를 선택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생생한 3D 화면과 더욱 풍부하게 재현된 인피니트 멤버들의 노래가 눈과 귀를 즐겁게 했지만 그것 뿐이었다. 98분의 러닝타임은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나는 인피니트다', 콘서트 메이킹 영상이 중간 중간 분위기를 환기시켰지만 콘서트를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박진감은 빛이 바랬다.

인피니트의 첫 영화인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는 사실 국내용이라기 보다는 해외 공략을 위한 콘텐츠다. 한국에서 개봉하기 전 이미 일본에서 개봉했고, 후쿠오카 영화제에 정식초청되며 해외 팬들을 먼저 만났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이번 영화는 굉장히 훌륭하다. 평소 인피니트를 가까이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해외 팬들에게는 인피니트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다양한 수록곡 무대와 멤버들의 각자 개성이 묻어나는 수록곡 무대는 해외 팬들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인피니트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인피니트 콘서트 세컨드 인베이전 에볼루션 더 무비 3D'는 오는 18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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