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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하석진과 3년만에 커플호흡…'무자식 상팔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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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배우 오윤아가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오윤아는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마취과 닥터 이영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 특히 상대역인 하석진과 3년 만에 커플로 재회,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윤아는 이영현 역을 통해 색다른 반전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이영현은 개방적이고 시원시원한 성격을 갖춘 마취의. 부족함 없는 집안의 외동딸로 자랐으며 검증된 실력과 수려한 외모까지 갖춘 미모의 재원이다. 하지만 거친 언어와 과격한 행동을 거침없이 일삼으며 터프녀로서의 면모를 발산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연상연하 커플'로 쫄깃한 밀당을 예고하고 있는 오윤아와 하석진의 만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MBC 드라마 '밥 줘'에서 부부로 분했던 두 사람이 3년 만에 커플로 다시 만나게 된 것. '환상의 커플' 오윤아와 하석진이 선보일 리얼한 커플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상승되고 있다.

오윤아는 "평소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김수현 작가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라며 "영현이 터프한 성격이라 대사에 거친 언어들이 많은 편이다. 그동안 안 해봤던 역할이라 연기하는 내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겁 없고 당당한 성격이 매력적인 이영현 역할에 오윤아 만큼 적합한 연기자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영현 캐릭터에 오윤아 특유의 매력이 더해져 확실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는 시청률 보증수표인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재결합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노부부와 아들 삼형제 내외 그리고 손자, 손녀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한 시대에 공존하면서 부딪히고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10월27일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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