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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해운대'와 함께 한 여름, 행복했다"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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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KBS 2TV '해운대 연인들'의 히로인 조여정이 "뜨거웠던 올여름 행복했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16회에서 소라 역을 맡은 조여정은 태성(김강우 분)과결혼을 약속하고, 이들과 4각관계를 이뤘던 세나(남규리 분)와 준혁(정석원 분)은 새출발을 예감케 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조여정은 촬영이 이루어지는 4개월 동안 단 한번도 부산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또한 조여정은 마지막회까지 부산을 너무 사랑하고, 삼촌수산에서 가족들과 씩씩하고 밝게 살아가는 고소라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여정은 "해운대 바다와 함께 고소라로 살 수 있었던 뜨거웠던 올 여름 너무 행복했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그동안 '해운대 연인들'과 고소라를 응원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빠른 시간 내에 더 좋은 작품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운대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되는 '울랄라 부부'는 10월1일 첫 전파를 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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