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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2' 리암 니슨 "韓 감독, 박찬욱·나홍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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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기자] '테이큰2'의 주연 배우 리암 니슨이 한국의 영화 감독들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리암 니슨은 한국의 영화 감독 중 알고 있는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올드보이'의 박찬욱 감독과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 두 분을 알고 있다"며 "그 외에 다른 분들은 안타깝지만 잘 모르겠다.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욱과 나홍진은 한국을 방문한 다른 해외 스타들도 관심을 보여 온 스타 감독들이다.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는 하정우·김윤석 주연을 맡은 영화로, 지난 2008년 개봉해 반향을 일으켰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지난 2월 '디스 민즈 워' 개봉을 맞아 내한한 감독 맥지 감독은 "박찬욱, 봉준호, 나홍진, 곽재용, 김지운 감독을 알고 있다"며 관심을 드러냈고 주연 배우 리즈 위더스푼 역시 "박찬욱 감독과 작업을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날 리암 니슨은 "한국을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을) 더 보고 싶은데 일정이 빡빡해 내일 떠나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렇지만 한국에 오게 된 것은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내한 소감을 알렸다.

한편 '테이큰2'는 지난 2008년 새로운 스타일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세계 극장가에 파란을 일으켰던 '테이큰'의 속편이다. 4년 만에 전편의 출연진 그대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1편에서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의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을 납치해 처절한 응징을 당한 인신매매범의 아버지가 복수를 다짐하면서 시작된다.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그가 브라이언과 아내 르노어(팜케 얀센 분)를 납치하면서 브라이언의 가족은 다시 한 번 위협에 맞닥뜨리게 된다. 오는 27일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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