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조중근 1군 합류, 김남형 다시 2군행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조중근이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조중근은 지난달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나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후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조중근은 올 시즌 30경기에 나와 72타수 11안타(1홈런) 타율 1할5푼3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조중근 대신 김남형이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남형은 지난달 25일 오른쪽 무릎 연골을 다쳐 1군에서 빠진 이택근 대신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형은 2007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내야수로 뛰었는데 2011년 군 제대 후 포지션을 외야수로 바꿨다. 그는 1군 합류 후 6경기에 나와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